[추억의 광고] 30년전 신문광고(1994년 5월)

30년전 1994년 5월 어떤 광고가 신문에 실렸는지 찾아봤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전기계량기검침

1994년 9월 1일부터 전기계량기 검침은 대문밖에서 한다는 광고입니다.

90년대 이전에는 전기, 수도등 계량기 검침원이 집에 방문을 한적이 많았는데, 요즘에 스마트 계량기라고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라고 소비자가 전력 사용량 정보를 확인할수 있고, 전력 품질 모니터링이나 전기 검침이 원격으로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많은 시대에 전기 사용량이 비정상일 경우에 비상 상황을 대비한다고 하네요.

 

 

자연농원 야간개장 장미축제

지금은 에버랜드로 바뀐 자연농원 장미축제 광고입니다.

1976년 4월 17일에 개장하였고, 개장 당시 자연농원의 입장료는 성인 600원, 어린이 300원이었습니다.​

최고 입장객 수는 1994년 6월 5일의 120,443명, 최저 입장객 수는 1977년 1월 20일의 2명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2번정도 갔었고, 후에 일때문에 거래처로 방문한적이 있네요.

참고로, 2024년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5월 17일(금)부터 6월 16일(일)입니다.

 

 

현주컴퓨터 펜티엄 컴퓨터

1989년 월 12만원짜리 용산전자상가 점포로부터 시작하여 1992년 주식회사 법인으로 전환, 2000년 당시 3325억대의 매출을 내고 2001년에는 코스닥에도 상장되며 벤처 성공신화로 떠올랐던 PC 제조업체.

하지만 2001년 전세계적으로 닥친 PC 시장 불황등이 겹쳐 부도처리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임금과 물가가 오르지만, 전자제품중 특히 컴퓨터는 유독 가격이 내려가고 성능은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당시 판매 가격을 보면,

256K CACHE RAM, 8MB RAM, 340MB HDD : 2,040,000원

486 PCI 80486DX2-50 CPU, 4MB RAM, 340MB HDD : 1,380,000원

486 VESA 80486DX2-50 CPU, 4MB RAM, 340MB HDD : 1,230,000원

가정용 컴퓨터 80486SX-25 CPU, 4MB RAM, 270MB HDD : 960,000원

멀티형 생활컴퓨터 80486DX2-50 CPU, 4MB RAM, 270MB HDD, CD-ROM, 옥소리 3.8 사운드카드 : 1,470,000원

 

 

한국이동통신 무선전화, 삐삐 이름공모

90년대 전국민 필수품이었던 삐삐와 이동전화에 이름을 공모하는 광고입니다.

011과 012 번호에 이름을 공모해 상금은 당선작 100만원, 우수작 30만원이네요.

당선작이 궁금해 찾아보니, 둘다 당선작은 없고, 우수작 이동전화 3편-텔리아, 소리새, 에버컴, 무선호출 2편-또삐, 참소리가 선정되었네요.

 

 

진로 70주년 소주

100년이 되는 역사상 장수한 소주 브랜드로, 현재까지도 소주를 즐기는 이들이 많이 찾게 되는 소주입니다.

요즘에는 한류붐이 일어 전세계 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90년대 초반 직장인 시절 그린소주를 많이 마셨는데, 이후 참이슬이 인기를 끌고, 처음처럼이 라이벌로 등장하고, 그에따라 알콜 도수도 25도에서 점차 내려가 16도까지 내려갔네요.

 

 

데이콤 천리안 요금인하

90년대 PC통신의 대명사인 천리안.

가입자 15만 돌파 기념으로 요금을 40% 인하한다는 광고입니다.

전화 모뎀을 이용해서 PC통신을 했는데,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등 4대 PC통신이었습니다.

당시 친구들과 ID를 공유해서 4개를 다 사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의 대한민국이 인터넷, IT 강국이 된 기반이 되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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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인 1994년 5월 신문광고를 찾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