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중증외상센터(The Trauma Code: Heroes on Call)

 

중증외상센터
장르 의학, 코미디, 휴먼, 드라마, 사회고발
개봉 2025. 1. 24.(8부작)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연출 이도윤
평점 8.5/10.0
출연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줄거리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

주지훈(백강혁 역) | 한국대학교병원 외상외과 교수 겸 중증외상센터장
블랙윙즈 소속으로 전장을 돌아다니며 명성을 쌓은 천재 외과 전문의.
본인의 가족사로 인한 사정으로 열악한 환경의 중증외상센터를 환자들을 위해 설립하려는 인물.

추영우(양재원 역) | 한국대학교병원 외상외과 펠로우
항문외과 출신이라는 이유로 강혁에게 항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백강혁과 한유림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중증외상팀을 선택하게 되고 별명도 (노예)1호로 바뀌게 된다. 
강혁을 살려준 뒤에는 드디어 이름이 불리지만 초심 운운하다 다시 항문으로 돌아가버리고 만다.

하영(천장미 역) | 한국대학교병원 외상외과 시니어간호사
취임 첫날 가운을 입지 않은 백강혁이 응급실로 들여보내 달라고 전화하자 이를 무시하고, 어째저째 응급실에 들어온 강혁이 수술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려 하자 강혁을 조폭으로 오해해 실랑이를 벌이게 되면서 강혁에게 조폭으로 불리게 된다.
일에 찌들어하면서도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강혁과 재원을 충실히 보조한다.

윤경호(한유림 역) | 한국대학교병원 일반외과장 겸 항문외과장
백강혁을 비롯한 중증외상팀을 적대했으나, 그들이 교통사고를 당한 딸을 성공적으로 수술해준 일을 계기로 매우 고마워하며 우호적인 사이가 된다.

정재광(박경원 역) | 한국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전문의 시험을 앞둔 마취과 4년차 전공의. 
마취과와 중증외상센터의 관계가 좋지 않아 의도적으로 콜을 무시하고 고립시키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음에도 박경원만큼은 선배들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백강혁을 도와 수술에 들어간다.

후기
의학드라마이지만, 휴먼과 사회문제를 다룬 코믹 드라마입니다.
국군대전병원 병원장인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삼은 내용입니다.
주지훈 배우가 조명가게에 이어서 넷플릭스에 적합한 배우로 자리잡았고, 한교수 역할을 맡은 윤경호 배우가 극중 재미를 더해줍니다.

무거운 의학을 다루기보다는 코믹위주로 전개되고, 로맨스나 신파가 없어서 좋네요.
다만 이국종 교수의 전후사정을 알고 있다면 보고나서 현실의 의료환경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의료환경은 전세계 최고지만, 의료갈등이 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8부작이라 주말에 한번에 몰아보기도 가능해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참고로, 병원에 가면 코드블루란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병원 안전관리 코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병원 또는 국가에 따라 조금씩 코드가 다릅니다.

       코드 레드 - 화재상황
       코드 블루 - 심정지 발생(CPR)
       코드 화이트 - 서버 오류, 전산망 마비

       코드 앰버 - 유아 납치
       코드 핑크 - 산부인과, 소아 응급
       코드 그린 - 긴급대피명령

       코드 오렌지 - 재해 또는 대량사상자 발생
       코드 그레이 - 침략, 위험인물 출현
       코드 옐로우 - 환자 누락, 유실
       코드 블랙 - 폭탄 위협, 테러, 환자 밀집으로 의료진, 의료 자원 부족

중증외상센터 예고편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