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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하얼빈

by [悠悠自適]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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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장르 드라마, 액션, 스릴러, 느와르, 첩보, 시대극
개봉 2024. 12. 24.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우민호
평점 6.7/10.0
출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줄거리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하얼빈을 향한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

현빈(안중근 역) | 대한의군 참모 중장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목 영동방 청풍리 출생.
대한제국 말기에 활약한 계몽 운동가이자 군인이며 독립운동가, 평화적 아시아주의자.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목에서 태어나 1910년 3월 26일(향년 30세) 순국했다.
본래는 천주교의 영향으로 교육사업 등 민족의 계몽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나, 일제의 침탈이 사실상 국권을 뒤흔드는 수준으로 확대되자 항일무장투쟁으로 노선을 바꾸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한 후, 의군을 조직하였다. 
대한독립군의 장군격인 참모 중장으로 활동했으며, FN M1900으로 초대 일본 내각총리대신이자 초대 한국 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사살하는 의거(義擧)를 단행하였다. 
체포된 후, 옥중에서 많은 휘호를 남기고 자신의 사상을 논하는 글인 동양평화론의 서문을 저술하다 사형이 집행되어 생을 마쳤다.

박정민(우덕순 역) | 대한의군 동지
1879년 2월 26일 충청도 청풍도호부 수하면 황도리 출생. 1950년 9월 26일 (향년 71세) 사망.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정치인.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하얼빈 의거 주역 중 한 사람이며 마지막 생존자이기도 하다.
밀정 논란이 있지만, 민족문제연구소도 우덕순 밀정여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조우진(김상현 역) | 대한의군 동지/일본어 통역관
가상 인물로 대한의군에서 안중근과 우덕순을 도우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동욱(이창섭 역) | 대한의군 부총장
가상 인물로 극중에선 안중근과 친구지만, 안중근의 사상과는 거리감이 있는 인물.

전여빈(공부인 역) | 대한의군 무기 공급원
가상 인물로 극중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남편을 잃고 대한의군을 도와준다.

후기
오늘은 106주년이 된 3.1절입니다.
당시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도 이름하나 전해지지 않는 모든 분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되는 날입니다.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활동에 대한 모습보다는 그의 사상과 그 속에서 갈등하는 내면을 그린 영화입니다.
아직도 일본은 사과나 반성은 없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땅에는 일본을 추종하는 친일 매국노들이 득실거리고 있습니다.


서점에가서 일제 강점기를 다룬 아무 책이나 본다면 결코 일본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간혹 일본 정부가 싫은거지 일본 국민은 싫지않다는 무지성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일본 정부를 지지하는게 일본 국민들입니다.

옆집 사람들이 본인집에 쳐들어와서 사람을 죽이고, 괴롭히고 끌고가서 성노예와 강제로 일을 시키고, 시간이 지나 사과와 반성도 안하는데, 옆집 후손들과 잘 지내라...라고 말할 수 있나요?

3.1절을 맞아 시청해야 할 작품입니다.

어제 안중근 의사 관련 기사입니다.


하얼빈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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