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지전(The Front Line)

 

고지전(The Front Line)
장르 전쟁
개봉 2011. 07. 20.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장훈
평점 6.8/10.0
출연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줄거리
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다고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리는데...

 

신하균(강은표 역) | 방첩대 중위, 김수혁의 대학 친구
강원도 동부 최전선에 위치한 악어중대에서 군사우편으로 보낸 인민군 편지를 근거로 그곳에 있을 내통자를 색출하라는 명령을 받고 그곳으로 가게 된다.

고수(김수혁 역) | 악어중대 1소대장, 강은표의 대학 친구
개전 초기부터 구른 베테랑으로 중대원들의 깊은 신임을 받으며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도 출중하나, 계속된 전투로 인해서 깊은 회의감과 극심한 PTSD를 겪는다.

이제훈(신일영 역) | 악어중대의 임시 중대장
악어중대 서열 1위로 젊은 나이에 사병 출신으로 대위를 단 능력자이다. 
포항 철수작전 즈음부터 악어중대에 있었으며 중대원 중에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깊은 신임을 받는다.

고창석(양효삼 역) | 악어중대의 상사
악어중대의 최연장자로 일제강점기 한국광복군 출신.
악어중대의 원년 멤버 중 하나로 부사관 중 최고참임에도 항상 능글 맞고 살가운 태도라 중대원들에게 큰형 같은 이미지이다.

류승수(오기영 역) | 악어중대의 중사
악어중대의 분위기 메이커로 악어중대의 원년 멤버 중 하나이다. 
어떤 상황이든 당황치 않고 시종일관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가족 사진에서 나타난 바로는 유부남이며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뒀다.

후기
13년전 영화이고, 개인적으로 전쟁영화를 좋아하지 않아 이제서야 보게되었습니다.
6.25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인간적인 내면과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 선과 악의 정의는 무엇으로 나뉘는가에 대해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당시에는 유명하지 않았던 배우들 이제훈, 조진웅, 고창석, 류승룡등을 보는 재미도 있네요.
다만 현실성이 떨어지는 김옥빈의 캐릭터와 몇가지만 제외하면 볼만하네요.
13년전 영화임을 감안해도 전쟁영화치고는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고지전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