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 11대 문종(文宗)
출생 1020년 1월 4일 ~ 1083년 9월 8일
재위 1046년 6월 30일 ~ 1083년 9월 8일(37년 1개월)
가족 부인 5명, 자녀 13남2녀.
생애
고려 제11대 왕 문종(文宗)의 시호는 인효대왕(仁孝大王). 휘는 휘(徽), 자는 촉유(燭幽)이다.
8대왕 현종과 원혜왕후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이복형인 덕종과 정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37년이라는 장기 집권을 하며 국가의 기틀을 완비했다.
1046년 6월 문종, 고려 제11대 국왕으로 즉위 (정종의 유언을 받아 형제 상속).
1047년 6월 동여진(東女眞)의 추장 만두(曼頭) 등이 고려에 귀순하며 말과 지역 특산물을 바침.
7월 사법 제도의 공정성을 위해 죄수를 심문할 때 반드시 형관 3명이 입회하도록 하는 삼원신수법(三員訊囚法)을 처음 시행.
1049년 11월 고위 관료 자손의 신분 세습과 경제적 기반을 보장하는 공음전시법(功蔭田柴法)을 공식 제정 및 반포.
1054년 10월 5품 이상 관료의 자손에게 주는 음서(蔭敍) 제도의 대상을 확정하고 관직 임용 기준을 개정.
1055년 10월 문종의 넷째 아들이자 훗날 고려 불교의 거두가 되는 왕후(왕후, 대각국사 의천) 출생.
1056년 3월 명재상 최충(崔冲)이 벼슬에서 물러난 후 구재학당(九齋學堂)을 개설, 이는 고려 사학 12도(私學十二徒) 발전의 시초가 됨.
1056년 4월 고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왕실 원찰인 흥왕사(興王寺) 착공.
1062년 5월 경기 지역의 효율적인 통치와 흥왕사 건설 지원을 위해 개성현을 개성부(開城府)로 승격 및 행정 개편.
1067년 2월 12년에 걸친 대공사 끝에 흥왕사 완공(낙성연등회 개최).
1068년 12월 현직 관리들에게 토지와 땔나무 공급지를 지급하는 기준인 양반전시과(兩班田柴課)를 최종 개정(경정전시과 완료).
1070년 7월 완공된 흥왕사를 화재와 외부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찰 주변에 주변 성곽(성벽)을 축조.
1071년 3월 거란(요나라)의 눈치를 보느라 40여 년간 중단되었던 북송(宋)과의 공식 국교 및 사신 왕래를 전격 재개.
1073년 3월~7월 동여진 부족들이 대거 귀순함에 따라 웅주(현재의 함경남도 함흥 일대) 등 동북방 국경 지역에 성곽과 관문을 증축하고 영토 영향권을 확장.
1076년 4월 문신과 무신의 관등에 따른 봉급 지급 기준인 백관녹과(百官祿科)를 전면 개정하여 완성.
1078년 8월 송나라 대신 신종(神宗)이 보낸 대규모 사절단이 고려 개경에 도착, 황제의 친서와 함께 대량의 의학 서적 및 문물을 기증받음.
1083년 9월 문종, 재위 37년 만에 개경 연경궁에서 사망.
가족관계(문종 가계도)

● 인평왕후 김씨
현종의 제3비 원성왕후 딸로 어머니 원성왕후의 성씨를 따랐다.
남편인 문종과는 부계로는 이복남매고 모계로는 사촌지간이다.
● 인예왕후 이씨
인예왕후는 당대의 명신이자 문종의 총애를 받는 신하였던 이자연의 장녀로 태어났다.
문종은 이자연의 장녀와 혼인하고 연덕궁을 하사해 인예왕후는 연덕궁의 주인되어 연덕궁주(延德宮主)가 된다.
문종의 후궁인 인경현비(仁敬賢妃), 인절현비(仁節賢妃)와 자매지간이다.
· 순종(12대왕)
· 선종(13대왕)
· 숙종(15대왕)
· 대각국사 의천
문종 19년(1065), 문종이 아들들을 모아 놓고 출가하여 승려가 될 사람을 찾았는데, 이때 자원하여 11세 나이로 영통사(靈通寺)에서 경덕국사(景德國師) 난원(爛圓)을 은사로 하여 출가하였다.
출가한지 겨우 2년이 지나 문종 21년(1067) 13세에 교종의 최고 지위인 승통이 되었다.
· 상안공 왕수
· 도생승통 왕탱
· 금관후 왕비
· 변한후 왕음
· 낙랑후 왕침
· 총혜수좌 왕경
· 적경궁주
부여공 왕수와 혼인
· 보령궁주
낙랑공 왕영과 혼인
● 인경현비 이씨
장화공(章和公) 이자연의 차녀. 문종의 제2비 인예왕후와 후궁 인절현비(仁節賢妃)와 자매지간이다.
이자연의 딸 셋은 모두 문종과 혼인했다.
문종과 혼인 후 수령궁(壽寧宮)을 하사받아 수령궁주(壽寧宮主)로 불리다가 문종 36년인 1082년 1월에는 숙비(淑妃)로 봉해졌다.
사후 인경(仁敬)이란 시호를 받았다.
· 조선국양헌왕 왕도
· 부여공 왕수
· 진한공 왕유
● 인절현비(仁節賢妃) 이씨
이자연의 셋째딸.
● 인목덕비(仁穆德妃) 김씨
김원충의 딸
주요사건과 인물
● 공음전시법(功蔭田柴法) 제정 및 반포(1049년 11월)
배경 국가 기틀 안정에 따른 고위 관료 가문의 지위 보장 및 관리들의 충성 유도 필요성 대두.
시작 1049년 11월 문종의 교서 발표를 통한 정식 법제화 및 전격 시행.
규모 5품 이상의 고위 관료 전체를 대상으로 직급별 차등 지급 및 자손 무제한 세습 허용.
결과 관료들의 경제적 기반 고착화로 인한 본격적인 문벌귀족 사회 진입.
● 최충의 구재학당(九齋學堂) 창설(1056년 3월)
배경 국립교육기관인 국자감 침체에 따른 인재 양성 부족 및 은퇴한 최고 지식인들의 교육 전면 등장.
시작 1056년 3월 명재상 최충의 관직 퇴임 후 과거 시험 위주 전문 사설 학원 개설.
규모 교육과정의 전문성에 따른 9개의 전문 반(9재) 운영 및 전국적인 수험생 밀집.
결과 정부 주도가 아닌 사학 12도(私學十二徒) 중심의 교육 열풍 주도 및 문치주의 지적 기반 확립.
● 고려 최대 왕실 원찰, 흥왕사(興王寺) 완공(1067년 2월)
배경 국력 과시, 왕실 번영, 국가 안녕을 불교의 힘으로 기원하기 위한 대규모 국가 불사 추진.
시작 1056년 4월 착공 후 12년간의 대공사를 거쳐 1067년 2월 낙성식 거행.
규모 총 2,800여 칸 규모의 초대형 가람 외에 사찰 방어용 전용 외곽 성벽 별도 축조.
결과 문종의 아들 대각국사 의천 상주를 통한 동아시아 불교의 정수인 속장경(교장) 편찬 및 사상적·문화적 중심지 역할 수행.
● 양반전시과(兩班田柴課) 최종 개정(1068년 12월)
배경 기존 제도의 토지 누적으로 인한 분급지 부족 사태 극복 및 전·현직 지급 방식의 개편 시급.
시작 1068년 12월 재정 악화 해결을 위한 관료 급여 제도 전면 개편안 통과.
규모 고려 전체 관료 체제를 대상으로 삼았으며 대상자를 오직 현직 관리로만 축소.
결과 태조 이래 지속된 토지 분배 제도의 최종 판본(경정전시과) 완성 및 국가 재정 안정화, 관료 통제력 강화.
● 북송(北宋)과의 공식 국교 재개(1071년 3월)
배경 거란(요나라)의 압박으로 중단된 송나라와의 외교 복원 필요성 및 문화적 갈증 해소, 거란 견제 목적.
시작 거란의 감시망을 뚫고 1071년 3월 송나라 사신을 공식 접견하며 40년 만에 외교 관계 전격 복원.
규모 양국 조정 간 정기적인 대규모 사절단 교류 및 국가 공인 교역 체제 확립.
결과 거란 중심 동아시아 정세 속 다자간 실리 외교 확보 및 송나라 선진 의학·서적·문물 대거 유입을 통한 전성기 완성.
문종 재위당시 연표

고려 왕 계보
태조 - 혜종 - 정종 - 광종 - 경종 - 성종 - 목종 - 현종 - 덕종 - 정종 - 문종 - 순종 - 선종 - 헌종 - 숙종 - 예종 - 인종 - 의종 - 명종 - 신종 - 희종 - 강종 - 고종 - 원종 - 충렬왕 - 충선왕 - 충숙왕 - 충혜왕 - 충목왕 - 충정왕 - 공민왕 - 우왕 - 창왕 - 공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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