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The Last Thing He Told Me)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The Last Thing He Told Me)
장르 미스터리
개봉 2023년 4월 14일(7부작)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연출 Olivia Newman, Deniz Gamze Ergüven, Lila Neugebauer
평점 6.5/10.0
출연 제니퍼 가너, 앵거리 라이스, 니콜라이 코스테르발다우, 아이샤 타일러
줄거리
한 여자가 불가사의하게 실종된 남편을 찾기 위해 십 대 의붓딸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이야기

제니퍼 가너(해나 홀 역) | 오언의 아내이자, 베일리의 새엄마
어린시절 부모없이 할아버지와 살며 목공, 선반을 배우고, 오언과 결혼생활을 하던중 남편 오언이 딸을 부탁한다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지자, 베일리와 함께 그를 찾아나선다.

 

앵거리 라이스(베일리 마이클스 역) | 오언의 딸
아버지와 둘이 살다가 아버지 오언이 재혼을 하지만, 새엄마를 탐탁치 않아한다.
그런데 아버지가 메모와 돈을 남기고 사라지자, 새엄마 해나와 아버지의 실종의 실마리를 찾아 나선다.

 

니콜라이 코스테르발다우(오언 마이클스 역) | 해나의 남편이자 베일리의 아버지
더 샵이라는 회사의 동업자로 근무하다 갑자기 아내와 딸에게 메모를 남기고 사라지는 미스테리한 인물.

 

아이샤 타일러(줄스 역) | 해나의 친구
해나와 베일리가 오언을 찾아 나서자 뒤에서 도와주는 조력자.

후기
엘렉트라의 제니퍼 가너, 왕좌의 게임의 니콜라이 코스테르발다우,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앵거리 라이스가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한글제목은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지만, 영문제목은 'The Last Thing He Told Me'입니다.
뉘앙스가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영문제목처럼 해나가 회상하는 장면을 유심히 봤는데, 결론은 큰 의미는 없네요.
초중반은 집중력높게 전개되지만, 베일리의 발암적인 행동도 보이고 후반부에는 약간 힘이 빠지는 내용이네요.

왜 오언은 그런 행동을 했을까? 
오언의 행동이 의문이 가는 이유는 한적한 도시로 가서 조용히 살면 되는데, 굳이 사업을 해서 본인을 노출시킬수 있는 확률이 높은 직업을 선택한 점.
진정 딸을 위해서라면 딸에게는 진실을 말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또한 딸과 해나가 평소에 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그런 상황에서 해나에게 앞뒤 설명도 없이 잠적하고 갑자기 딸을 부탁한다고? 이건 딸을 위한거라고 하지만, 해나에게는 민폐 행동입니다.

본인의 선택하고 살아온 인생의 짐을 왜 해나와 딸에게 떠 넘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추천할만큼의 작품은 아니지만, 킬링타임으로는 괜찮습니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