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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PROJECT SILENCE)

by [悠悠自適]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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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PROJECT SILENCE)
장르 재난, 스릴러
개봉 2024. 07. 12.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김태곤
평점 5.5/10.0
출연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김수안
줄거리
기상 악화로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공항대교. 

연쇄 추돌 사고와 폭발로 붕괴 위기에 놓인 다리 위에 사람들이 고립된다. 
이 때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들이 풀려나고 모든 생존자가 그들의 타겟이 되어 무차별 공격당하는 통제불능의 상황이 벌어진다.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이선균)부터 사고를 수습하려고 현장을 찾은 렉카 기사(주지훈), 그리고 실험견들을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연구원(김희원)까지.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 발생,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가 시작된다!

이선균(차정원 역) |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딸의 유학길을 배웅하러 공항으로 향하던 도중 재난이 닥친 공항대교에 갇힌 인물. 
아내는 책을 쓰는 작가였는데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홀로 딸 경민을 키우고 있다. 
안보실장 정현백을 매우 지지하고 신뢰하고 있었으나, 양 박사에게 그의 실체를 듣게 되고 정현백에게 매우 실망한다.

주지훈(조박 역) | 인생의 대박을 노리는 렉카 기사
주유소에서 일하던 중 자신이 불법 렉카 기사인 것을 간파한 정원이 주유비를 지불하지 않고 그냥 가자, 돈을 받아내려 공항대교로 향한다. 

김희원(양 박사 역) | '프로젝트 사일런스' 책임연구원
특수 실험견 '에코'의 탈주로 난처해한다. 
에코들이 풀려났을 때는 "우리는 모두 다 죽을 거야"라며 망연자실해하고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차정원과 함께 사일런스 프로젝트의 실체를 기자들에게 알렸다.

김수안(차경민 역) | 차정원의 딸
착하고 정의로운 성격이다.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있으면 곧바로 나서려고 하거나, 정원이 도로 위에 남겨진 조박을 그냥 두고 가려고 하자 직접 차를 세워 조박이 트렁크에 탑승할 수 있게 해 주는 등 타인을 잘 돕는다.


후기
故 이선균 배우의 '행복의 나라'와 마지막 작품입니다.
주지훈은 비공식작전의 캐릭터와 겹쳐보이고, 언제나 재난영화를 보면 살아남은 사람들의 대처가 너무 무기력하네요.
치매증상의 아내와 여행을 하는 설정도 이해가 안가고, 특히나 인명구조와 실험견를 사살하기 위해 투입된 경찰특공대는 너무나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험견이기는 하지만, 총으로 사살이 가능한 수준인데 인원 투입도 너무 적고, 특히 양박사는 박사라고 하기엔 너무 어리버리하네요.
저런 사람이 무슨 박사인지...오히려 딸인 경민이가 더 똑똑하네요.
추천할만큼의 작품은 아니지만, 故 이선균 배우의 유작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또 다른 유작인 '행복의 나라'는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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