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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백제] 16대 진사왕(辰斯王)

by [悠悠自適]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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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16대 진사왕(辰斯王)
출생 ? ~ 392년 11월
재위 385년 11월 ~ 392년 11월(7년)
가족 기록없음

생애
진사왕은 근구수왕의 둘째 아들이고 침류왕의 동생이며, 392년 11월 침류왕이 사망하자 백제 16대 왕에 올랐다.
침류왕의 아들(아신왕)이 나이가 어려서 숙부인 진사왕이 즉위했다.
진사왕은 인품이 강직하고 용맹하며, 총명하고 슬기로워 지략이 많았다.

386년(재위 2년) 봄, 15세 이상을 징발하여 관방을 설치했고, 8월에는 고구려가 침입해 왔다.
387년 9월, 말갈과 관미령에서 전투를 벌였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389년, 진사왕은 군사를 보내 고구려 남쪽을 공격했고, 9월에는 달솔 진가모에게 고구려 정벌을 명해 고구려 도곤성을 함락하고 2백명을 사로잡았다.
이에 진가모를 병관좌평에 임명하였다.

391년(재위 7년) 정월, 궁궐을 증축하고 4월 말갈에게 적현성을 빼았겼다.
그럼에도 진사왕은 국방에 힘쓰지 않고, 7월과 8월 사냥을 다녔다.
392년 5월에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4만의 군사를 이끌고 공격해와서 석현성등 10여개의 성을 빼앗겼다.
10월에는 관미성까지 빼앗겼는데, 진사왕은 사냥을 가서 10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11월 구원지역의 행궁에서 진사왕은 생을 마감하였다.

삼국사기 진사왕 기록

주요사건
· 진사왕의 의문의 죽음
진사왕은 고구려와 말갈의 침략에 많은 승리는 못했지만, 389년(재위 4년)에 고구려 도곤성을 함락, 2백명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지휘장수인 진가모를 병관좌평에 임명했다.
그런 진사왕이 사냥을 다니고, 2년뒤인 391년 갑자기 궁궐을 증축하고, 연못을 만들고 동산을 꾸며서 기이한 새와 초목을 길렀고, 4월에 말갈이 쳐들어와서 적현성을 빼앗겼는데도, 사냥을 다녔다.

이후에도 고구려에게 관미성을 빼앗겼는데도 광개토대왕의 명성에 방어도 못하고, 사냥을 가서 돌아오지 않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정황상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는 아신왕 세력에 의해 제거되었을 가망성이 높다.
일본서기의 기록을 보면, '진사왕은 왜국에 예를 갖추지 않았고, 백제는 진사왕을 죽이고 사죄하였고, 아신왕이 즉위했다'라고 되어있다.
즉, 아신왕 세력과 왜나라의 세력이 반정을 일으켜 진사왕과 그 세력들을 제압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가족관계(진사왕 가계도)

· 가족
가족에 대한 기록은 없다.

진사왕 재위당시 삼국시대 연표

진사왕은 고구려와 말갈과의 전쟁에서 승리도 하고 패배도 했다.

기록만으로는 무능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의 사망에는 의문점이 생긴다.
동시대에 신라는 내물왕, 고구려는 고국양왕, 광개토대왕이 재위하였다.

백제 왕 계보
온조왕-다루왕-기루왕-개루왕-초고왕-구수왕-사반왕-고이왕-책계왕-분서왕-비류왕-계왕-근초고왕-근구수왕-침류왕-진사왕-아신왕-전지왕-구이신왕-비유왕-개로왕-문주왕-삼근왕-동성왕-무령왕-성왕-위덕왕-혜왕-법왕-무왕-의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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