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 관심도 없는데 우리나라를 싫어하는 국가가 있다. 대만이다.
일본한테 식민지배를 당했음에도 일본을 모국으로 삼고있는 피는 중국이면서 정신은 일본인 국가.
2018년 대만이 자체조사한 대만이 싫어하는 국가 4위가 대한민국이다.(북한, 필리핀, 중국, 한국, 러시아순)
반대로 대만이 좋아하는 국가 2위가 일본이다.(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 미국순)
대만이 이렇게 대한민국을 싫어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 스포츠관련해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이 유력한 대만 태권도 선수 양수쥔(楊淑君) 선수가 1회전 베트남 선수를 상대로 12-0으로 앞서던 중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전자양말에 부정 패치(점수 잘나오는걸로 바꿔치기)를 부착했다는 이유로 실격패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함. 그런데 당시 심판이 한국사람도 아니고 한국계 필리핀인 이유로 혐한감정이 일어남. 이후에 양수진이 한국때문이 아니라고 했음에도 태극기를 불태우는등 혐한시위를 함. 실격패한 대만의 양수쥔은 세계태권도연맹(WTF)으로부터 3개월 출전정지 판결을 받음.
이후 한국과 대만관련 스포츠경기에는 심판을 매수하거나 반칙으로 승리를 한다고 생각함.
유튜브 <더블더블유(WW)> 영상중
유튜브 <더블더블유(WW)> 양수쥔과 소녀시대, 대만의 혐한감정
또 한가지는 국교단절인데 실제로 아시아에서 가장 늦게 단절한 나라가 한국이고, 한국과 대만이 국교를 단절한 것은 1992년인데 당시 중국과 수교하기 위해서임. 일본은 우리보다 20년전인 1972년 국교단절함.
최근에 온두라스가 대만과 단교하여 현재 수교국은 13개국.
이외에도 사회적 사건사고등 여러가지 있지만,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한국에 대한 열등감'이 아닐까 한다.
자기들보다 못살던 한국이 경제, 문화, 국방등 모든 부문에서 잘나가니...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대만은 국제적, 경제적으로도 '아시아의 4마리 용'으로 꼽혔다.
하지만 삼성, LG, 현대등 세계 경제시장을 선두하는 한국과 달리 대만은 TSMC(파운드리분야)외엔 모든분야에서 밀렸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평균 국민 소득도 한국이 대만을 앞질렀고, 경제. 문화. 국방등 모든 부문에서 한국과 대만은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다.
대만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에 한국드라마가 10위안에 7개가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대만 정치권과 언론에선 이를 이용했다.
한국에 대한 혐한 감정을 이용해 선거에서 "한국을 이기겠다"고 발언하면 당선에 유리하고, 언론에서도 한국을 비방하고 무시.혐오하는 기사를 쓰면 관심을 가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2022년 3월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에서 추락사고가 있었는데,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실제 동방항공 여객기 모형이 아닌 아무 관련없는 아시아나 모형비행기를 가지고 나와 설명하는 뉴스가 있었다.
'뭐 그럴수도 있지' 할수도 있지만, 방송이란걸 감안하면 다분히 의도적이다.
유튜브 <PSNorta4123> 영상중
유튜브 <PSNorta4123> “대만 방송, 중국 여객기 추락 방송 중 ‘아시아나’ 항공기 모형 사용했다”
다음을 보면 정말 의도적이란걸 알 수 있다.
대만 TVBS 뉴스에서 코로나와 관련한 뉴스를 내보내면서, 한국의 태극기를 코로나 바이러스와 합성 CG처리 하는 제정신이 아닌 보도를 하였다.
유튜브 <JTBC News> 영상중
유튜브 <JTBC News> 태극기에 바이러스 CG 합성?…'선 넘은' 대만 방송
대만 임금
한국 국가예산 630조원정도, 대만 국가예산 120조원정도. 무려 5배이상 차이가 난다. 한국 보건복지부 예산만 109조원이다.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의 예산이 100조임을 보면, 대만 예산이 턱없이 적다는걸 알수 있다.
예산은 복지, 의료, 교육 및 인프라와 같은 필수 서비스에 대한 자금을 결정하기 때문에 시민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인구는 한국 5천1백만명 vs 대만 2천3백만명인데 예산을 국민수로 나눠보면,
한국은 1인당 약 1200만원정도인데, 대만은 1인당 약 500만원정도의 계산이 나온다.(참고로 일본은 880만원정도)
즉, 수치상 한국이 1인당 쓸돈이 더 많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복지든 의료든 인프라든 뭐만 개선하려고 하면 항상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우리의 절반도 안되는 대만은...
얼마전 한국 1인당 GDP가 대만에 역전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실질 임금도 그럴까?
1인당 GDP는 한국, 일본, 대만이 3만3천~3만5천달러 엇비슷하다. 환율로 계산해보면 4,000만원 전후이다.
하지만 실질소득임금도 그럴까?
1인당 GDP는 국가경제지표일뿐, 실질 소득임금이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다.
실질소득임금은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대만은 그렇지 않다. 우리의 절반을 웃도는 정도.
실제 1인당 GDP와 실질소득임금간은 전혀 맞지 않는다는것을 대만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대만 월급과 물가, 생활비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
대만에 가보면 많은 건물들이 낙후되어 있다.
한국과 대만의 최저 시급, 최저 월급 비교(1TWD=40원기준)
2023년 기준 한국의 최저 시급은 9,620원.
2023년 기준 대만의 최저 시급은 7,040원.(176TWD)
한국 시급의 약 70%정도임.
최저월급은 한국과 대만 모두 주 40시간을 근무시간으로 하고 계산해보면,
한국은 9,620원에 주 40시간(월 209시간)을 곱하면 최저 월급 201만원정도 나옴.
하지만 대만의 최저 월급은, 최저 시급과 연계하지 않고 별도 산정함.
대만의 최저 시급(7,040원)에 x 209시간을 적용하면 147만원정도 나오는데,
실제 대만 노동부에서 정한 최저 월급은 그 보다 낮은 114만원정도 밖에 되지 않음.(26,400TWD, 아래그림 참고)
즉, 대만에서 최저시급을 받는 아르바이트를 하면, 최저월급보다 더 받음.
그래서, 월급 기준으로 한국과 대만의 최저 임금을 비교하면, 한국의 57%밖에 되지 않음.
유튜브 <바른외국생활-대만> 영상중
유튜브 <바른외국생활-대만> 대만 20대의 저축금액은 ? 한국 월급을 알게된 그녀의 반응은...
유튜브 <젓가락TV> 영상중에서
유튜브 <젓가락TV> 1인당 GDP 한국추월 가능성? 대만인들이 보이고 있는 전혀 의외의 자세
한가지 덧붙이면, 대만의 주택은 전국 50%이상이 지은지 30년 이상이다.
거기에 일본과 마찬가지로 단열이라는 개념이 없어 해마다 겨울이면 그리 춥지도 않은 날씨에도 집안에서 동사자가 나온다.
2023년 1월에는 영하도 아닌 영상 6도의 날씨에 이틀동안 약150명정도가 추위로 사망했고, 같은해 12월에는 영상 10도에 타이베이에서만 11명이 사망했다.
2018년에 134명, 2021년에 126명, 2022년에 99명이상이 추위로 사망.
그럼에도 대만 주택가격은 퀄리티는 한국보다 떨어지는데, 한국 못지않게 비싸다.(참고로 일본은 한해에 동사자가 1천명이 넘음.)
중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서도 군복무 4개월인 나라.(올해부터 1년으로 연장.)
앞서 얘기했지만, 일본한테 식민지배를 당했음에도 일본을 모국으로 삼고, 아베사망후 아베동상까지 설치하는 나라.
그나마 최근에 K-POP과 K-드라마덕에 혐한이미지가 줄었다고는하지만,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언제든지 한국을 이용하는 나라.
우린 별 관심도 없는데 열등감에 우리나라를 싫어하는 국가가 대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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