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고구려] 4대 민중왕(閔中王)

badineri 2024. 10.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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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4대 민중왕(閔中王)

출생 ? ~ 48년

재위 44년 10월 ~ 48년(4년)

가족 부인 1명

 

생애

고구려의 제4대 군주. 2대 유리명왕의 다섯째 아들.

대무신왕이 죽자 태자(뒷날의 모본왕)의 나이가 어리다 하여 즉위했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성이 해씨라고 한다.

이름이 '해색주'(解色朱)라 실제로는 고씨가 아니라 해씨라는 설이 있다.

4년 동안 재위했는데 좋은 일은 하나도 없었다.

자연 재해 때문에 민심도 흉흉했고 잠우락부(蠶友落部)의 10,000여 가가 한나라의 낙랑군에 귀부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석굴에 매장된 것이다.

민중원에서 사냥하다가 스스로 석굴에 장지를 정했다고 한다.

민중원에 능을 썼다고 왕호도 '민중왕'이 되었다.

그런데 재위 4년차에 왕이 사냥을 나갔다가 그해 7월, 자기가 죽으면 동굴에 묻어달라고 하더니 바로 다음 해에 죽는다.

민중왕의 묘호는 그의 능이 조성된 '민중원'에서 따온것이다.

이후 고구려 28대왕중 12명의 왕이 능의 이름으로 묘호를 사용했다.

능의 이름을 묘호로 사용한 왕들은 민중왕(4대), 모본왕(5대), 고국천왕(9대), 산상왕(10대), 동천왕(11대), 중천왕(12대), 서천왕(13대), 봉상왕(14대), 미천왕(15대), 고국원왕(16대), 소수림왕(17대), 고국양왕(18대)등이다.

삼국사기 민중왕 기록

 

가족관계(민중왕 가계도)

· 왕후 성씨 불명. 자녀 기록없음.

삼국사기를 보면, 민중왕의 무덤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왕후와 신하들이 왕의 유언을 어기기 어려워 석굴에 장사했다."라는 기록이 있지만, 왕후와 자녀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다.

 

민중왕 재위당시 삼국시대 연표

민중왕은 재위기간이 4년밖에 되지 않아, 백제 2대 다루왕(49년 5개월)과 신라 3대 유리왕(33년 1개월)에 상당히 짧은편이다.

 

고구려 왕 계보

동명성왕-유리명왕-대무신왕-민중왕-모본왕-태조왕-차대왕-신대왕-고국천왕-산상왕-동천왕-중천왕-서천왕-봉상왕-미천왕-고국원왕-소수림왕-고국양왕-광개토대왕-장수왕-문자명왕-안장왕-안원왕-양원왕-평원왕-영양왕-영류왕-보장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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