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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 일상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한국 박물관 100주년 전시(2010년 1월)

by [悠悠自適]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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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한국 박물관 100주년 전시(2010년 1월)
14년전인 2010년 1월 국립중앙박물관 한국 박물관 100주년 전시에 갔다온 사진이 있어 포스팅해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2010년 1월 30일이었네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제가 학창시절에는 광화문 중앙청(조선총독부 청사)에 있었는데, 1995년에 철거하면서 2005년 지금의 용산에 신축 개관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빗살무늬토기

그릇 표면을 빗살같이 길게 이어진 무늬새기개로 누르거나 그어서 점·금·동그라미 등의 기하학무늬를 나타낸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토기.

 

청동기 시대 토기

 

청동기 시대 거푸집

도끼·검·창 등의 무기류, 끌·자귀 등의 공구류, 거울·그릇 등 여러 종류의 주조물을 만드는 데 사용.

 

청동기 시대의 반달 돌칼

주로 점판암계통의 석재를 이용해 타원형이나 반월형 등의 편편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중앙부에 한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고, 이 구멍 사이에 끈을 꿰어 끈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사용.

 

청동기 시대의 화살촉

활은 나무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라 시간이 지나면 썩어 없어지므로 유물로 발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화살촉은 돌과 철로 제작된 게 많아 오늘날까지 다양한 종류가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파형 동검과 거친무늬 거울등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청동제 검이며, BC 800~900년 무렵의 청동기시대부터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고, 동검의 형태가 중국의 옛 악기인 비파 모양과 비슷하여 비파형동검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명도전 화폐

손칼모양의 청동화폐로 ‘明’자가 장식되어 ‘명도전(明刀錢)’이라고 합니다.

명도전 하나의 무게가 현재의 100원 동전 3개 정도된다고 하네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大谷里盤龜臺岩刻畫)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을 지나는 태화강의 지류 대곡천의 암벽에 새겨진 암각화.

제작 시기는 신석기시대 후기에서 청동기 시대 초기로 추정.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이름이 새겨진 청동 호우(그릇)

바닥에 새겨진 글자는 "을묘년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호우십(乙卯年國罡上廣開土地好太王壺杅十)"으로 '을묘년(415년)에 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을 기념하여 만든 그릇 10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백제 금동대향로

연꽃은 물론 도교에서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 혹은 신선이 조각되어 도교와 불교적 요소가 모두 있으며, 조형 솜씨가 워낙 훌륭하고 뛰어난 수준이라 백제 문화의 정수라고 합니다.

 

신라 금관

신라금관은 왕릉뿐만 아니라 왕비, 왕자와 왕족 여성의 무덤에서도 발굴되어서, 금관이 곧 왕관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독무덤

독무덤은 지하에 묘광을 파고 큰 독을 널로 사용한 무덤 양식.

 

기마인물형토기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주제로 하여 주로 신라·가야지역에서 제작된 삼국시대의 토기.

 

진흥왕순수비

진흥왕순수비(眞興王巡狩碑)는 삼국시대 신라의 진흥왕이 건립한 4개의 순수비이고, ‘창녕 신라진흥왕척경비’, ‘서울 북한산 신라진흥왕순수비’, ‘황초령 신라진흥왕순수비’, ‘마운령 신라진흥왕순수비’ 등 4개의 석비.

 

무구 정광 대다라니경 [無垢淨光大陀羅尼經]
1966년 10월에 경주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견된 다라니경.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불국사를 중창하면서 석가탑을 세울 때 봉안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

 

금동반가사유상
7세기 경 삼국시대에 한국에서 만들어진 금동제 반가사유상으로, 지금으로부터 1,400여년 전에 제작된 불상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당시 표면에 칠한 도금이 어느정도 남아있어 당시의 화려했던 황금 문화의 면모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 작품.

 

석가모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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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국사 의천
1055년 문종의 넷째 아들로 천태종을 도입.

 

해동통보
1101년 4월에는 주전도감(鑄錢都監)에서 주화를 사용을 건의, 이듬해 12월에는 주전법을 제정, 주조된 해동통보 1만 5000관을 재추(宰樞)·문무양반·군인에게 나누어주고 동전을 사용하기 시작.

경천사지 10층석탑
1348년(고려 충목왕 4년) 건립된 대리석탑으로 경기도 개풍군 경천사터에 있었다고 합니다.

1907년 일본 궁내대신이 일본으로 무단 반출했다가 영국인 어니스트 베델과 미국인 호머 헐버트등의 노력으로 1918년 다시 한국으로 반환되었습니다.
한편, 탑골공원에 있는 원각사지 10층석탑은, 탑의 구조나 형식 자체를 모방하여 120년 후인 1486년에 원각사지(圓覺寺址)10층석탑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삼국유사
〈삼국사기〉가 합리적이고 공식적인 입장을 취한 정사라면, 〈삼국유사〉는 초월적이고 종교적인 입장을 견지한 야사에 해당. 5권 2책이며, 상권인 1, 2권은 주로 역사 사실을 다루었고, 하권에 해당하는 3, 4, 5권은 불교 사실을 다룸.

 

공민왕과 노국공주 초상
고려 31대 왕인 공민왕(1330~1374)과 그의 부인인 노국공주(魯國公主)를 그린 초상.
조선의 태조(1335~1408)가 종묘 경내에 사당을 짓고 영정을 봉안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 광해군(1575~1641)때 다시 그렸다고 합니다.

 

포은 정몽주 초상

정몽주는 고려후기 문하찬성사, 예문관제학, 인물추변도감제조관 등을 역임한 문신이자 학자.

1337년(충숙왕 복위 6년)에 태어나 1392년(공양왕 4년)에 사망.

 

정몽주의 문집

조선 세종 21년에 아들 정종성이 펴냄.

 

일월오봉도 병풍과 어좌(御座)
궁궐의 편전과 정전의 중앙에 위치한 어좌는 왕이 앉아 백관의 하례를 받고 조회를 행하며 집무를 하는 좌석으로 옥좌(玉座) 또는 보좌(寶座).

 

안견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안견이 1447년(세종 29)에 그린 산수화로 비단 바탕에 수묵담채화.
크기는 세로 38.7㎝, 가로 106.5㎝이고, 일본이 밀반출하여 현재 덴리대학 중앙도서관에 소장.

 

조선시대 한옥 재현

 

추사 김정희 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쓴 한나라 인장 글씨에 대해 쓴 글로, 함경도 북청 유배에서 풀려난 후인 69세때 쓴 글.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
1936 베를린 올림픽의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이 우승의 부상으로 받은 청동제 투구. 

한국 보물 중 외국에서 제작된 것으로는 4번째 보물이자, 한국의 국가 지정문화재 중 서양에서 제작된 문화재로는 유일하게 구체적 유입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보물.

 

관람후에 나와서 찍은 사진, 뒤로 남산타워가 보이네요.

 

국립중앙박물관 전경모습입니다.

 

이상 2010년 1월에 다녀왔던 국립중앙박물관 한국 박물관 100주년 전시회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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