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19대 구이신왕(久爾辛王)
출생 405년(?) ~ 427년 12월
재위 420년 3월 ~ 427년 12월(7년 9개월)
가족 기록없음
생애
구이신왕은 전지왕의 장남이며, 427년 12월 전지왕이 사망하자 백제 19대 왕에 올랐다.
재위기간이 7년이나 되지만, 삼국사기에는 구이신왕이 즉위했고, 사망했다는 기록밖에 없다.
일본서기에 구이신왕의 기록이 남아있고, 다음은 일본서기의 기록이다.
405년 전지왕이 왜나라에서 돌아와 설례의 반정때문에 섬에 머물렀는데, 그때 구이신왕이 태어났다.
그리고 420년 전지왕이 사망하자 16세의 나이로 왕에 올랐다.
어린 구이신왕에 왕에 오르자 조정은 팔수태후가 좌지우지하였다.
팔수부인은 왜나라 응신천황의 딸로 전지왕이 왜나라 인질로 갔을때 혼인하였고, 백제로 왔을때는 구이신왕을 임신한 상태였다.
그녀는 전지왕이 사망하자 임나를 장악하고 있던 목만치라는 사람을 궁으로 불러 밀통하였고, 목만치는 그녀를 배경삼아 정사를 농단하고 무례한 행동을 하였다.
이에 왜나라 천황은 목만치를 왜나라로 소환하였다.
하지만 구이신왕이 사망한 뒤에 비유왕이 전지왕의 서자임을 감안하면, 비유왕 세력에서 구이신왕, 태후, 목만치의 행동에 반정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비유왕편에서 다루기로 한다.
삼국사기 구이신왕 기록
주요사건
· 팔수부인과 목만치의 폭정과 횡포
다음은 삼국사기 기록이 아닌, 일본서기의 기록이다.
팔수부인은 왜나라 응신천황의 딸로 전지왕에 왜나라에 인질로 갔을때 그곳에서 전지왕과 혼인하였다.
그리고 전지왕의 아버지인 아신왕이 사망하자 전지왕과 함께 왜나라에서 백제로 왔다.
전지왕이 사망하고, 아들인 구이신왕이 왕위에 오르자 팔수부인은 백제 조정을 장악하게 된다.
그리고 임나지역의 목만치라는 자와 밀통하며 국정을 농단하였다.
목만치는 왜나라 아버지와 신라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로, 아버지의 권력을 믿고 임나지역에서 영향을 행세한 인물이다.
팔수부인과 목만치는 백제 조정을 손아귀에 넣고, 폭정과 전횡을 일삼았다.
이에 왜나라 천황은 목만치를 소환하였다.
여기까지 일본서기의 기록이지만, 목만치는 왜나라로 소환된것이라기보다 비유왕 세력이 구이신왕 세력을 몰아내자 왜나라로 도주한것으로 보인다.
가족관계(구이신왕 가계도)
· 가족
기록없음
구이신왕 재위당시 삼국시대 연표
구이신왕은 재위기간이 7년이 넘지만, 삼국사기에는 별다른 기록이 없다.
동시대에 신라는 눌지왕, 고구려는 장수왕이 재위하였다.
백제 왕 계보
온조왕-다루왕-기루왕-개루왕-초고왕-구수왕-사반왕-고이왕-책계왕-분서왕-비류왕-계왕-근초고왕-근구수왕-침류왕-진사왕-아신왕-전지왕-구이신왕-비유왕-개로왕-문주왕-삼근왕-동성왕-무령왕-성왕-위덕왕-혜왕-법왕-무왕-의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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